역대 최대 167개 정원, 서울숲에서 세계의 정원을?

서울 한복판에 세계 각국의 정원이 한꺼번에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올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바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무려 167개의 정원이 조성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축구장 12개를 합쳐놓은 넓이인 9만 제곱미터에 펼쳐진 초록빛 정원들을 소개합니다.

1.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2. 167개 정원은 어떻게 구성이 되나요?

167개 정원은 서울숲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숲 내부에 131개, 한강 둔치에 6개, 성수동·건대입구 일대 도로와 골목에 30개가 조성됩니다. 서울숲에서 한강, 성수동을 거쳐 광진구까지 약 10킬로미터에 걸쳐 정원이 이어집니다.

정원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계적인 조경가가 만든 초청정원(프랑스 앙리 바바, 국내 이남진 조경가), 전 세계 공모로 선정된 5개 작가정원, 기업과 기관이 후원해 만든 50개 기부정원, 시민·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참여정원까지 —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든 정원들입니다.

3. 꼭 보아야 할 정원들은 무엇이 있나요?

1) 한강뷰 정원

서울숲 남쪽 한강변에 5곳이 마련됩니다. 강을 바라보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명소입니다.

2) K-뷰티 가든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꾸민 정원으로, 화려하고 색다른 분위기가 인기입니다.

3) 브릭가든(무신사)

브릭가든 (무신사):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 벽돌로 꾸민 정원입니다. 성수동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류(流)의 근원

북한산과 남산의 자생식물로 꾸며, 옛 한양 사람들의 자연 사랑을 표현한 작가 정원입니다.

4. 알아두면 편리한 관람 방법은?

1) 정원 도스튼 투어

해설사가 함께 정원을 설명해 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숲 내부, 성수동 연계 코스,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코스 등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2) QR 스마트 가이드

각 정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한국어 포함 9개 언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3) 휴게시설

4,600석 이상의 앉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르신도 편안하게 쉬면서 정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4) 먹을거리·쇼핑

푸드트럭 30대, 지역 장터(서로장터), 76개 업체 정원마켓이 운영됩니다. 가드닝 용품과 박람회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막 첫날 무려 30만 명이 다녀갔을 만큼 반응이 뜨겁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서울숲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10월 27일까지이니 서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